보우텍스, 미국시장 입성 본격화
2000-02-03 한국섬유신문
의류 수출업계가 길고긴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대
부분의 중소 수출 업체들이 올 한해 의류 수출 경기에
대해 불안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작년과
는 달리 신규 및 경력 인원 선발을 대폭 늘리고 있다.
「바치」 및 「랑방」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보우텍
스. 이회사는 수출 및 내수 부문에서 일할 젊은 인재를
20여명 가까이 선발한다.
경력자가 포함된 수치이긴 하지만 10여명에 이르는 판
매사원은 별도로 모집할 계획어어서 규모는 30여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도 채용규모는 10명 안쪽이
었다.
신성통상은 IMF 내수 불황에도 불구, 폭발적으로 늘어
나는 의류 수출 경기에 힘입어 신입 및 경력 사원을 ○
○명 모집한다.
연간 수시 채용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큰 폭이다. 이들외에 중소 의류 수출 업체들도
각각 2∼5명 정도의 인원 선발을 계획하고 있어 이분야
취업 기회는 작년에 비해 두배이상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세세무역은 이미 2명을 채용했고 경력자 3명
을 더 선발할 예정이며 기타 업체들도 이정도 수준의
신규 인원 선발을 계획중이다. 그러나 각 업체들은 정
작 필요로하는 경력자 선발에는 큰 애를 먹고 있다. 가
장 넓게 열려있는 재취업문은 디자이너 및 수출 영업
경력자들. 각 업체 인사권자들은 4∼5년 정도의 경력을
갖춘 디자이너 및 수출 영업 사원이면 신규 인원 수급
계획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채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
고 있다. 이들이 밝히는 외국어 구사 능력은 일본어의
경우 JTRA 1급, 영어는 토익(TOEIC) 800점 정도 수
준.
팬코의 권순학 사장은 『작년부터는 신입 및 경력 사원
모집시 금융권 경력자들이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