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2000년 파리멘즈 컬렉션경향

2000-02-03     한국섬유신문
99/2천년 추동 파리컬렉션에서 부각되는 멘즈 트랜드로 노스탈직한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다. 클래식한 테일러드와 포멀 웨어가 젊근 느낌으로 재생 되어 무거운 워크 웨어가 세련되게 변신하고 있다. 각 디자이너들은 20세기 말에 회상하는 추억을 담은 이 른바 경제 부흥기의 좋았던 황금기를 그렸으며, 특히 W<의 디자이너, 월터 반 베이렌딩은 자신의 이름의 컬렉션 라인을 발표했다. 기성복 개념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의미로 「노 리 퍼런스」를 타이틀로 했다. 옷의 파트를 스탭을 고정시 킨 옷과 버튼, 퍼스너를 사용하지 않고 와이어로 바디 에 피트 시킨 재킷을 선보였다. 요오지 야마모토 역시 심플한 악단들을 모델로 컬렉션 을 선보이는 이색적인 컬렉션으로 눈길. 몇그룹의 악단들이 파트마다 바뀌면서 들려주는 연주형 식으로, 뚱뚱한 트펌펫 주자는 그레이의 저지팬츠에 퍼 플의 스웨이드 슈즈, 롱 코트로 그린색 소프트 모자, 늙 은 바이올린 연주자는 검정 롱 코트. 네이비의 가디건 이 볼륨감 있는 옷을 유머러스하게 감싸준다. 스커프와 같이 풍성하게 목을 감은 숄 칼라의 롱 코트, 카키색 코트와 매치시킨 빨강 실크 벨벳 팬츠, 플리츠 가 들어간 더블리에, 돗트 스커프등으로, 노스탈직한 느 낌을 주고 있다. 이외에 노리스 반노튼은 관객들을 위한 책상을 준비하 여, 그 위에 오래된 책을 펼치면, 프레스 릴리스가 붙어 있다. 테마는 뉴 클래식. 아직, 천진함이 남아있는 소년 모델이 클래식한 테일러 드를 입고 책상 사이를 걸어다닌다. 디너 재킷을 비롯하여, 벨벳과 실크의 칼라를 붙인 커 터웨이프론트의 재킷등, 포멀한 이미지가 두드러진다. 워크웨어와 같은 헤비 울을 사용한 빨강색 재킷, 마스 터드 옐로우의 몰 스킨 팬츠. 펠트, 플라넬, 냅핑한듯한 헤비 울, 클래식한 소재를 사용한 테일러드를 젊게 포 현하고 있다. 커프스와 팬츠의 단, 재킷의 가슴에서 늘어지는 그로그 랜의 리본, 스티븐, 죤즈가 만든 어시메트리에 모자가 액센트.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