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 인조피혁시장 제패앞장

2000-02-03     한국섬유신문
인조피혁등 혁신소재 생산전문 메이커인 백산(대표 김 상화)이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고 의류패션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위해 백산은 자사에서 생산되는 의류용 인조피혁등 각종 소프트 스웨이드 원단을 개발, 거평프레야 5층에 대형 전시장을 마련 수요업계에 적극적인 홍보 일환으 로 본격 오픈,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백산의 이번 거평프레아 매장오픈은 자체 개발된 가먼트용을 비롯 패션제품과 신발용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시킬수있을 뿐만아니라 그동안 미국유명 스포츠 의 류업체에 대량수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템들로 국내 업계에서 직접눈으로 볼수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 다. 또한 백산은 최근 의류패션분야 캐주얼화 추세와 스포 츠풍을 가미한 브랜드전개가 트렌드를 이루고 있는 추 세와 관련 이분야 소재를 집중개발 국내의류업계의 제 품차별화에 적극기여해 나갈계획이다. 이번에 백산에서 내놓은 의류용은 현재 일본에서 유행 하고 있는 패턴 중심물로 춘하시즌에 적합한 소재들이 다. 폴리니트, 트리코트, 인터럭, 메디카스등 원단에 건 식 p.u코팅한 제품들이 주종을 이룬다. 스웨이드제품에는 제트(Jet)스웨이드, 유니셈(Unisem), 노바(Nova)스웨이드 등이 있다. 제트스웨이드는 국내 최초의 분할형 극세사를 사용한 워터제트부직포를 우레 탄 합침하여, 염색한 스웨이드 타입의 인공피혁으로서 부드럽고 유연성이 좋으며 드레이프성, 인장, 인열강도, 형태안정성, 방추성등이 뛰어나다. 특히 발색성과 각종 염색 견뢰도가 우수하고 용도에 따라 방오, 발수가공도 가능하며, 가구용, 신발, 의류 잡화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있다. 유니셈은 pet/co-pet(폴리에스터 복합사) 해도형 극세사 를 사용하여 만든 스웨이드 타입의 인공피혁으로서 특 히 발색성이 좋고, 일광견뢰도 및 내마모성이 뛰어나다. 가구용 및 인테리어용에 최적인 제품. 노바스웨이드는 PA/PET 해도용 극세사를 사용한 백산 만의 독특한 부직포 제조기술과 초정밀 제조기술을 구 사하여 만든 소프트하고 유연성이 좋은 스웨이드 타입 의 인공피혁으로서 진피 스웨이드의 촉감과 질감을 갖 고 있으면서 가볍고 물에 젖더라도 형태 변형이 거의없 고 취급도 간편하다. 용도는 스포츠 드레스 캐주얼 슈즈등 신발용, 맨스 드 레스 우먼 드레스 점퍼베스트 자켓 코트등 의류용을 비 롯 골프장갑과 모자등 잡화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가구용과 소파용등 인테리어용으로도 적합하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