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하임텍스틸 성료
2000-01-30 한국섬유신문
세계적인 홈인테리어 전문전시회인 하임텍스틸 ‘99는
우리나라 방문객수가 급격히 증가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하임텍스틸은 전세계 65개국에서 2500개 업체가
출품한가운데 국내에서는 대동벽지, 커텐지전문업체인
원남인터내셔날, 핸드메이드 전문업체 이영자 자수, 브
라인드업체인 해동교역이 출품했고 방문객수는 지난해
150명에서 3배 가량 늘어난 510명 정도로 집계됐다.
하임텍스틸에서 제안된 시즌트랜드는 암스테르담의
GUNNAR FRANK를 주축으로 다가올 시즌을 부조화
와 추상개념, 익숙한 것에 대한 반전과 독특한 배합에
초점을 맞췄다. 대표적인 트랜드로는 「전통적이고 익
숙한 것들은 새로운 양식과 결합」을제안했다.
▲컬러는 부드러운 파스텔로 바뀐다.
메탈은 부드럽고 밝은 색조가 다가오는 시즌을 특징짓
고 플라스틱은 파스텔톤, 울은 거칠고 어두운 색조가
자연직물의 감각을 강조하고, 글라스는 선명한 미광을
발한다. 우드는 시즌나무의 구조가 새로운 색의 구조의
본연을 특성 지었다.
▲패브릭은 자연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면서 경향을 대
표한다. 린넨 트위드 또는 벨루어와 같은 자연직물이
이제 하이테크직물과 결합한다.
반투명직물, 견고하고 굳은직물, 수제직물, 털직물, 하이
테크직물등
▲패턴은 장난스러운 장식으로 다시 유행하고 프린트가
다시 크게 부상한다.정교한 프린트 디자인은 세련된 꽃
들과 미로와 같은 장식 그리고 기하학적인 패턴 그리고
스트라이프가 나타난다.
세미 플렌, 정밀한 디자인, 기하학모티브, 동양적인 패
턴, 50-60년대의 영감, 플라워, 보더디자인의 포인트등.
▲인테리어는 전세계에서 나온복합적 문화의 영향과 각
계 각층의 삶이 21세기인테리어를 특징짓는다. 잘혼합
된 색상과 직물 그리고 패턴들이 전통적인 것들을 대신
해서 새로운 국면을 창조했다.
일본/중국은 일본으로부터 나온 솔리드 컬러와 자연적
인 직물과 린넨으로 빨간색, 회색과 갈색.
라틴아메리카는 풍성한 레이스와 실크, 남아메리카의
경향은 새로운 여성스러움의 척도다.아프리카는 아프리
카의 민족적인 매력과 정교한 프린트디자인으로 매혹한
다.
미국은 광택 가공무명으로 된 스포티한 모던 플레이어
를 선보인다. 옐로우등. 영국은 소박한 니트,울 격자무
늬 천으로 된 고전적이고 남성적인 룩이 특징지어 졌
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