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전문인력 채용박람회 개막
2000-10-28 한국섬유신문
‘프로는 아름답다’는 말이 있다.
이말은 어떤 분야에서건 전문가가 되라는 뜻이다.
세상이 변화 발전할수록 업무는 수많은 분야로 세분화
되고 이에 따라 각분야의 전문가가 속속 등장하고 있
다.
특히 패션비지니스는 변화의 바람을 수치화하는 작업으
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직종.
패션업계는 소비자체가 확대세에 있는 업종으로 새로운
전개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소비의욕을 자극할 수 있는 발상과 전략이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젊은이들이라면, 도전할
가치가 있는 직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의미에서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잠
실 롯데 마그넷 월드 5층 연회장에서는 롯대백화점 패
션 대제전의 부대행사로 패션관련 전문인력 채용박람회
는 새로운 인력과 일터의 만남을 위한 절호의 기회.
패션 관련업체 취업희망자및 인력채용 희망업체를 대상
으로 초청 공개 박람회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수
요와 공급의 다양한 개성과 적성을 찾을 수 있다는 것
이 특징이다.
채용 박람회의 행사 구성은 구직자들의 취업 게시판 검
색에서 신청 등록, 참가 업체 순회방문과 기업설명회등
의 수순을 통해 기업의 성격과 컨셉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메리트.
감성과 테크놀로지가 공생하는 21세기를 준비하는 젊은
이들에게 크리에이터가 컴퓨터에 아름다움을 접목시켜
상품 기획, 전략 경영을 실시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히
매력적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채용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중요한
일. 어느사회에서나 기본적인 면접 테크닉을 체크해보
기로 한다.
1. 구체적 입사 동기 갖기
어떤 회사든지 입사하기 전에 자기 자신의 능력과 적성
이 그 회사의 성격과 업무에 얼마나 잘 맞는지 파악하
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입사 원서를 내기 전에 회사에 관한 일차적 정
보를 정확히 파악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대기업 중소기업별로 분류하여, 회사의 연혁과 경영실
적, 앞으로의 전망등을 꼼꼼히 알게 되면, 자신의 현재
능력과 잠재적 능력을 확신하게 되며, 따라서 그 회사
를 선택한 동기가 명확하게 정리될것이다.
그리고 회사에 입사한 후 다른 사람에게 회사의 첫인상
을 이야기 할때 막연하게 설명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예를들면, ‘좋다’‘나에게 맞는 것 같다’라고 말하
지 말고, 입사전에 생각했던 회사에 대한 생각과 비교
하면서 설명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2. 입사희망 회사에 대한 관심
이것은 입사전에 어떻게 준비를 해왔는가와 깊은 관련
이 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은 당
연하지만, 그리 알려지지 않은 내용까지 알고 있다면
상사들의 이목을 집중 시킬 수 있을 것이다.
회사의 내용에 대해 비공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공식
적으로 알려진 사실들을 정리하되 공식적인 정보는 신
문의 경제난의 단신기사를 잘 활용하고 비공식적인 정
보는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서 준비하면된다.
특히 그 회사의 주력 상품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더욱
유리할 것이다.
회사의 여러 상품중에서 초기의 생산 품목은 무엇이며,
어떤 상품으로 영역이 확대되어가고 있는가를 파악해
본다면, 주력 상품에 대한 이해가 분명해 질 것이다.
단지 암기식은 곤란하다.
<기본 준수사항>
또한, 면접에서 좋은 인상주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일
로서, 우선, 자신의 이름알리기부터 시작된다. 공식적
인 자리에서 자기 소개를 할때 너무 평범하게 이름을
말하면, 심한 경우 성씨조차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우선 자기 이름을 또박또박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과 이름을 차분하게 정확한 발음으로 전달해야 한다.
더 좋은 방법은 자기 이름을 풀어서 전달하는 것이다.
또한, 신입사원이라는 이름자체에서 느껴지듯이 새롭
고 신선하게 다가온다. 아무리 개성과 자기주장을 강
조하는 패션업계라고 하더라도 찢어진 청바지에 뒤집어
쓴 모자, 구겨진 와이셔츠, 올풀린 바지단등으로 아무생
각없이 덤비면 좀 곤란하다.
새직장, 새업무, 그리고 단정한 옷차림이 신입사원을 표
현하는 이미지이다.
여성의 경우 반듯한 자세는 물론, 구김이 많은 치마나,
블라우스가 삐죽 나온 모습은 그회사 전체의 이미지를
흐리게 한다는 것도 사실.
화장도 너무 진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얼굴과 조화를 이
루도록 하는 것이 좋다.
<첫인상 심어주기>
만날수록 좋아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 반대의 경우
도 많다. 많은 경우 첫인상은 그사람을 판단하는 기준
이 된다.
물론, 자신의 첫인상에 대해서 포기를 해버리는 사람도
있지만, 잘생긴 사람이라고 해서 반드시 인상이 좋은
것은 아니다.
특별히 남에게 혐오감을 주는 인상이 아닌다음에야 자
신이 관리하기에 따라 인상은 달라지게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