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정우화인
2000-01-30 한국섬유신문
30여년간 분산염료만 전문으로 생산해온 정우화인(주)
(대표 李蘭熙)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분
산염료의 국산화에 주력해 왔다.
주로 수입에 의존해온 고급염료의 국산화에 앞장서온
이 회사는 분산염료 전문업체로 전제품 라인업을 갖추
고 현재 폴리에스터 날염 및 염색용 Introsol 염료를 비
롯하여 나일론 울용 Introcid 염료, 아세테이트
Introcate 염료를 엄격한 품질관리와 철저한 A/S를 통
해 생산하고 있다.
최근들어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정우화
인은 91년에 이미 환경친화 염료인 PANO블랙VF-6을
개발하여 국내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어 92년에는 알카리 방발염용 염료와 중간체 제조기
술을 개발하였으며 또한 환경친화 염료인 블랙PBSH,
N/블루 PRSH, 블랙VHR과 블랙VHB 및 Introsol BHY
시리즈를 잇달아 출시시켜 국내외적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정우화인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에코대책용 염
료인 Introsol블랙 VHR, VHB, PBSH, N/블루PRSH는
자연환경에 전혀 해가 없는 에코텍스100 대응형으로 출
시하고 있다.
이들 염료는 일반 염색용에 우수하고 레피드 염색에 적
합하며 각종 견뢰도가 뛰어나 많은 업체에서 사용중에
있고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극세사/천연섬유 및 폴리에스터/천연섬유와 같은
인조섬유의 고급화에 따른 복합소재의 보편화 추세와
다양한 후가공 공정에 따른 우수한 서머마이그레이션
염료의 필요성과 탁월한 세탁견뢰도 염료에 대한 요구
가 증대됨에 따라 정우화인은 INTROSOL BHY시리즈
를 개발하게 되었다.
현재 알카리 발염염료로는 Introsol블랙BHY와 오렌지
BHY, 루빈BHY, 블루BHY, N/블루BHY 등을 출시하고
있다. 이들 염료의 특징은 중금속 오염이 없어 기계부
식을 방지하며 발염성이 우수하여 색상이 선명하고 특
히 높은 세탁견뢰도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 정우화인을
대표하는 염료로 부각되고 있다.
이 회사가 Introsol BHY시리즈를 개발하게 된 배경은
우수한 서머마이크레이션 염료와 뛰어난 세탁견뢰도 염
료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인조섬유의 고급화로 복합소재의 보편화 추세와 함께
다양한 후가공 공정에 안정한 염료, 그리고 세제의 세
탁효능 강화로 분산염료의 안정성의 필요와 세탁횟수가
많고 땀을 많이 접촉하는 스포츠 의류시장에 따라 이들
염료를 개발하게 됐다.
이들 염료의 장점은 중금속 오염이 없고 기계부식을 방
지하며 우수한 백발염과 선명한 색상을 얻을수 있다.
또한 높은 세탁견뢰도와 폴리스판에서 스판에 이르기까
지 오염성이 우수하고 작업시간을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중농색용 3원색 염료는 레피드 염색에 적합하며 상용성
을 비롯 마찰, 세탁, 승화견뢰도와 빌드업성이 우수하
다. 또한 중색에서 서머졸 염색이 가능하며 극세사 염
색에 적합하다는등 특징을 지니고 있다.
연간 분산염료 7천2백톤과 산성염료 1천2백톤의 생산능
력을 보유하고 있는 정우화인은 86년 국내 최초로 형광
염료 중간체인 크레자민을 개발한데 이어 90년에는
ACID 블랙172와 DISPERSE DIAZO 블랙 등을 개발하
는등 최근들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