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리그,「인터리그키즈」다크호스 부각
2000-01-27 한국섬유신문
올해 춘하 신규런칭된 인터리그(대표 강진원)의 「인터
리그키즈」가 상반기 목표치인 20개 백화점입점과 대
리점 10개점 확보를 달성, 아동복시장의 새로운 다크호
스로 떠오르고 있다.
내추럴주도의 어덜트성향 일변도의 아동복시장에 신선
한 이미지의 스포츠캐주얼전문브랜드로 런칭, 주목을
받았던 「인터리그키즈」는 프로농구, 야구등 스포츠에
서 나온 문화, 디자인, 상품기능성을 추구하는 5∼15세
를 위한 스포츠룩 브랜드.
런칭초기부터 새로운 컨셉을 찾는 백화점 바이어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는등 내추럴성향으로 획일화되고 있
는 아동복시장에서 신선한 이미지를 어필하고 있다.
특히 「인터리그키즈」는 그동안 아동복시장에서 볼수
없었던 스포츠룩디자인을 개발하고 성인복에 사용됐던
기능성 고감성소재와 패션그래픽디자인을 다양하게 개
발, 니치마켓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복안이다.
패션그래픽디자인은 전문디자이너를 별도로 고용, 첫시
즌 이미 1백여개를 개발하여 디자인에 접목시키는등
「인터리그키즈」의 트레이드마크로 강조되고 있다.
사업본부장인 김태균이사는 『현재 아동복시장에서 인
기를 얻고 있는 어덜트성향의 캐주얼스타일이외에 활동
적이고 다이나믹한 아동복이미지의 스포츠룩을 원하는
수요자가 많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인터리그키즈」는 태평백화점, 천호 신세계, 일산 그
랜드, 수원 갤러리아등 전국 백화점 매장 16개점 확보
를 결정짓고 설날이후 나머지 4개점을 추가확보, 상반
기만 20개백화점매장오픈이 가능할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튼스쿨」의 30개 대리점중 본사와 보조를 맞출
수 있는 10개대리점을 선별, 향후 대리점보다 백화점체
제의 유통망확보에 초점을 맞출계획이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