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 세계시장에 알린다

2000-01-23     한국섬유신문
세계시장에 한국패션을 알리는 작업이 본격화된다. 최근 서울시와 한국패션협회, 중소기업청은 패션산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 한국패션을 세계시장에 널리 홍보 하기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우선 매년 한국을 대표해 열리는 서울패션위크와 박람 회에 실질 바이어를 유치하기위해 한국패션협회는 세계 유명전시회나 컬렉션스케줄을 고지하는 외국 언론 및 연구기관·단체에 지속적인 자료를 보내 실리도록하는 작업을 지난해 이어 올해도 본격화 한다. 또한 이와 맥락을 같이해 아시아 46개국에 채널을 가지 고 있는 홍콩스타TV에 지난 24일부터 향후1년간 매주 일요일 오후3시에 방영되는 「미러 인 서울(Mirror in Seoul)」프로그램서 한국패션을 소개한다. 이 프로그램속에서 10분간을 서울의 패션경향,디자이너, 브랜드 등을 소개하는 서울플래쉬(Seoul Flash)가 방영 된다. 이는 서울시가 전격 지원한 것으로 서울시와 패션협회 는 각각 1억3천만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청은 한국패션의 해외시장공략을 위 한 인터넷사이트를 개설하고 소규모패션업체들의 홍보 를 위해 작업을 도와주는가 하면 한국패션협회에 소프 트웨어적인 측면을 지원할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한국패션 알리기」는 그동안 개최된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들이 실질 해외바이어유치에 극히 미진했다 는 판단아래 이를 개선하기위한 보다 적극적이고 현실 적인 움직임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