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광고, 실지판매에 焦點

2000-10-25     한국섬유신문
패션업계가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던 기존방식에서 탈 피 신상품 주력 아이템에 대한 실질 홍보 마케팅에 주 력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고유의 컨셉을 부각시키기 위한 이미지광고가 주를 이뤘던 것에 비해 올겨울 신상품광 고에서는 코트와 다운패딩, 스웨터등 주력 아이템에 대 한 직접 광고가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특히 지난 S/S 진캐주얼 브랜드가 연예인의 이름을 따 서 특종 아이템을 선보였던 예가 여성복, 캐주얼 브랜 드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신시아로리」는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그대로 살리면 서 더욱 가볍고 부드러우며 편안한 착용감의 코트‘해 피코트’를 출시하며 상품에 대한 장점을 지면화해 주 력아이템에 대한 광고효과를 극대화했다. ‘해피코트’는 울 80%, 알카파, 모헤어등 엄선된 고급 소재와 특수가공으로 부드럽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며 프랑스의 첨단 인체공학 CAD시스템 활용으로 월등한 착용감과 신시아로리만의 고유한 포인트 자수 및 아플 리케,패치워크로 핸드메이드의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신시아로리」는 지면광고외에도 각 매장 전면에 상품 을 소개하는 포스터를 부착, 고객의 발길을 끌었다. 8면 삽입지 광고로 주목받고 있는 「시스템스포츠」는 새로 전개되는 스포츠 라인을 강조하기 위해 각 이이템 을 클로즈업 처리한 사진 컷으로 상품의 특징을 부각시 켰다. 또 캐주얼 브랜드 중에서는 「1492마일즈」는 ‘스노우 보드 매니아’라는 타이틀로 점퍼와 폴라폴리스 후드티 등 세미 스포츠 웨어를 선보여 편안하고 따듯한 겨울 신상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뱅뱅」은 겨울나기 상품으 로 덕다운 6가지 아이템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밖에 「티비제이」는 니트 스웨터와 팬츠, 다운 점퍼 등의 아이템 고유넘버를 광고 하단에 표기해 매니아들 의 선택을 돕고 있다. /박세은 기자 supar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