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중소기업 수출 진흥에 전사적 노력
2000-01-16 한국섬유신문
섬유류를 포함한 유망 틈새 품목 수출이 활성화될 전망
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金殷湘)는 최근 원화 가치
상승에 따른 긴급 수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중소
기업 해외 시장 개척 활동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KOTRA는 대부분 업체들이 올해 환율을 1,200∼1,250
원대로 전망하고 있다고 보고 앞으로 도래할 원고(圓
高) 시대에 대비,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틈새품목을 1백
개에서 2백여개로 확대 조정함과 동시에 9천여명에 달
하는 해외 바이어 유치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
라고 밝혔다.
또 바이어 신용 조사 등 해외 시장 조사 대행 수수료와
수출 시장별 경제정보 바인더 판매가격을 한시적으로
각각 20% 및 10% 인하키로 했다.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강화,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시
장개척단 파견 8회, 해외 전시회 참가 15회, 투자유치
사절단 파견 2회를 당초 계획에 추가하는 등 총 65회의
시장 개척단 파견과 85회의 전시회 참가, 7회의 투자사
절단 파견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시장 개척단 참가 품목도 지역별 유망틈새 품목
위주로 구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데 노력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