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바나’ 리뉴얼 성공

2000-10-25     한국섬유신문
어레인지(대표 이석균)가 전개하는 피혁패션 토틀브랜 드 「바나바나(BANABANA)」가 F/W에 접어들면서 매출이 급신장, 리뉴얼 안착에 성공했다. 지난 3월 K&F로부터 동 브랜드를 인수, 지난 S/S까지 만해도 「바나바나」는 매출부진의 늪에서 허덕여 백화 점으로부터 퇴출위기까지 몰렸으나 F/W부터 매출상승 세가 뚜렷히 나타나면서 현재는 백화점 효자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이지&내추럴」 컨셉에 캐주얼 분위기 를 대폭 강화한 「바나바나」는 10월중 백화점 세일기 간동안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1억2백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120%의 신장율을 보이면서 「니꼴」 「메트로시 티」 「더블엠」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또 대구백화점에서도 지난해보다 130% 성장한 3천6백 만원의 매출을 기록, 「바나바나」 주가가 무서운 기세 로 상승하고 있다. 이석균 어레인지 사장은 『F/W부터 「바나바나」의 기본 컨셉을 심플하면서 실용성 있게 바꾼 것이 적중했 다』며 『남성품목을 전체 전개물량의 20%로 증가시켜 토틀화를 추구한 것도 매출상승 요인』이라고 밝혔다. /허경수 기자 dart@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