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TECT 정창식이사

2000-01-11     한국섬유신문
내항균성 및 원적외선 방사기능을 발휘하는 섬유제품을 개발한 SQ-TECH은 제약회사, 대학교수, 패딩업체, 미 생물제조업체, 의약품도매업체 등의 여러 업체가 연합 이 되어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SQ-TECT은 신 기술을 개발하여 환경, 정수기, 섬유, 프라즈마등 다방면에 적용할 계획으로 연구활동을 활발 히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최근 항균방취 및 원적외선 방사기능의 방한 대를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동남의료약품을 통하여 본격적으로 시판 중이다. 신제품은 세탁 전 항균 도와 10회 세탁후 항균 도가 동 일하게 99.9%의 항균력을 유지하고(한국원사직물시험 연구원 검사결과) 기존 직물 상의 보온력보다 약 3∼ 4℃까지 상승되는 축열효과(한국 건자재 시험연구원 시 험결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원적외선의 방사와 축열작용으로 피부 접촉시 인 체의 온도보다 더 높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라는 설명 이다. 이번 제품개발을 바탕으로 수술복, 환자복, 가운등 다양 하게 전개할 방침이며 의료분야 외에 다양한 제품개발 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내수 및 일본지역의 오더를 수주, 곧 본격적인 수 출이 진행될 전망이고 가격은 기존제품보다 20-30%정 도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 제품의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SQ-TECH 의 정청식이사는『70-80년대 섬유산업은 국내 산업의 꽃 이였으나 현재는 기술개발에 소홀히 하여 국제사회 에서 도태되고 있는 현실입니다』라며 섬유산업의 낙후 성에 안타까움을 표시한다. 따라서 『기능성 소재는 섬유산업의 원동력이므로는 수 입에 의존하기보다는 우리 스스로 기술개발에 나서야 하며 우리 나라는 이태리나 일본 등의 기능성 제품을 충분히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한 다. 한편 SQ-TECH은 새로운 내츄럴기능의 나일론사개발 에 성공한데 이어 신 개념의 폴리생산에 착수해 조만간 세계적인 기능성 폴리섬유의 개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양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