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반, 전년비 50%성장 박차
2000-01-06 한국섬유신문
한국다반(대표 이범경)이 99년 상품력 강화 및 공격영
업으로 전년대비 50%신장을 도모, 동종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다반은 99년 춘하부터 「MONSOON」 「GREEN
LABEL」 「PIU」 세 라인을 폭 넓게 전개하면서 가
격도 고가에서 중가대로 다양하게 설정해 고객흡수를
본격화한다.
상품력강화를 통해 전년대비 매출50%신장을 목표로 백
화점매장도 본격 확대하는등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친
다는 계획이다.
한국다반의 남성복 「다반」이 올춘하에 새롭게 선보일
「몬순」은 성하에 착용가능한 청량감있는 초경량수트
로 울1백%인 청량감소재를 사용 울이 갖고 있는 흡습
성, 발한성, 통기성, 소프트한 촉감, 드레이프성 등의 우
수한 특성을 구비한 원단의 경량화 설계에 성공한 제품
이다.
특히 부자재의 경량화도 함께 추구하여 가벼우면서도
고온다습한 하절기에 신사복이 요구하는 기능을 최대한
구비한 하절기용 신사복으로 히트가 예상된다.
이와같은 고급제품과 더불어 손쉽게 구입할수 있도록
30만원대의 수트인 그린라벨에서부터 세계 최고급 원단
메이커인 로로피아나의 원단을 사용한 PIU까지 제안할
방침.
한국다반의 이와같은 공격경영은 불황일수록 노세일원
칙을 고수하면서 성공할수 있는 저력이 있기때문. 한일
합작사인 한국다반은 국내는 물론 일본주주로부터 이미
98년 말에 외자자금지원을 받아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
함으로써 상품력과 자금력을 함께 구비한 신사복전문기
업으로의 입지를 한차원 강화하기에 이른것이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