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옥스’ 10월 매출 급신장

2000-10-25     한국섬유신문
민영물산(대표 함영조)의 ‘레드옥스’가 10월들어 승 승장구하고 있다. 확고한 컨셉의 캐릭터를 자랑하는 ‘레드옥스’와 영층 을 위한 서브라인 ‘레드옥스Ⅱ’를 전개중인 민영물산 은 지난 세일기간동안 타 브랜드들이 평균 30%세일을 하는 중에도 10%소폭세일로 전년대비 2배이상의 괄목 할만한 신장세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민영물산은 올추동부터 고유의 화려한 컬러색상의 자켓 과 가죽점퍼를 부활시켜 확고한 컨셉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수트류도 새로운 매출신장의 활력소로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영층의 흡수를 위해 ‘레드옥스Ⅱ’라인도 강화해 피트된 스타일에 캐릭터성캐주얼정장을 제안하 고 있다. 이들 제품들이 의외의 소비자 호응을 얻음에 따라 내년에는 입학과 취업시즌에 맞춰 피트된 수트를 중심으로 물량비중을 실어 2천년 초두상품으로 집중 제 안할 방침이다. 특히 민영물산은 전국유명백화점에서 고른 신장세를 과 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 유력백화점들에선 거의 상위 권을 고수하고 있으며 고효율을 자랑하고 있다. 민영물산은 이처럼 호조를 보인 가운데서도 물량은 자 연증가율만큼만 확대해 고부가성 고효율지향 영업을 고 수한다는 원칙을 세워두었다. 이회사는 백화점정기세일이 끝난 가운데도 큰 폭의 차 이없이 고른 매출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IMF체제에서 도 지속 노세일을 원칙으로 소량다품종체제를 고수해 왔기 때문이다. 한편, 민영물산은 내년도에 한층 심화된 소재차별화를 구사한다는 방침아래 국내외 고급고감성 지향의 원단구 매에 주력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