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키드, 40% QRS체제 구축
1999-12-28 한국섬유신문
이솝키드어패럴(대표 맹주옥)이 전체생산량의 40%를
반응생산체제(QRS)로 가져가는 초스피드경영으로 판매
적중률과 실질가득율을 높이는데 성공, 이를 크게 확대
키로 했다.
이솝측은 지난추동시즌 반응생산(리오더)물량을 20%
가져간데 이어 내년 춘하신상품은 40%수준으로 확대,
차기년도에는 60%로 높이는등 점진적으로 QRS비중을
볼륨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오더후 5일납기의 최단납기의 QRS를 갖춘 이솝은
춘하시즌에 3차리오더, 추동시즌에 5차 리오더분을 기
획하고 있다.
이솝이 이러한 QRS에 성공할수 있었던 것은 일 8천피
스생산규모의 자체공장을 2개 직영하고 있기 때문.
기본물량은 직영공장이외에 12개의 봉제공장을 통해 생
산되더라도 재차 리오더되는 부분은 자체공장에서 거의
소화, 납기준수와 품질컨트롤을 동시에 이루어나가고
있다.
영업총괄 이건섭이사는 『납기 5일의 초스피드 QRS를
효과적으로 정착시키려면 영업과 개발, 생산이 삼위일
체가 되어 호흡이 잘 맞아야 가능하다』고 말하고 이미
이러한 삼각구도아래 영업파트가 최종 컨트롤하여
QRS를 주도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솝은 지난해부
터 부분적으로 실시한 QRS덕택에 IMF시대를 가장 지
혜롭게 넘긴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