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인터넷마케팅「DHL이 모범」

1999-12-16     한국섬유신문
효과적인 인터넷 마케팅을 하려면 DHL을 본받아라. 최근 「유통환경변화와 소매업태별 혁신전략」 세미나 에서 충남대학교 한상린 교수와 현대백화점 신성호부장 은 「인터넷마케팅의 전망과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발 표에서 이같이 밝히고 DHL의 사례를 대응전략의 모범 사례로 선정. 국제특급우편서비스업체 DHL의 경우 고객들이 편지나 소포를 부친후 자신의 우편물이 언제, 어디를 거쳐 최 종적으로 언제 배달됐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수 있는 서비스를 인터넷에서 제공하고 있다. 즉 고객이 편지를 부치고 받은 영수증 번호만 인터넷상 에 입력하면 그때마다 그 편지가 어디를 지나서 어디까 지 와 있는지 또 언제 최종 수취인에게 배달이 되었는 지를 확인할수 있어 고객들은 안심하고 이 서비스를 이 용하고 있다. 이런점을 예로 든 한교수와 신부장은 이러한 정보기술 을 이용한 인터넷마케팅활동이 바로 고객을 지속적으로 끌어잡는 성공요인이자 사이버 비지니스 전략의 밑거름 이라고 평가했다. 이와함께 최근 들어 폭발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PC통신 과 인터넷사용의 증가가 인터넷마케팅의 새로운 전략적 도구로 이미 부상됐다고 평가하고 이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홈쇼핑의 큰 잠재력을 인정했다. 또 생산자-소비자의 직거래를 가능케한 인터넷은 우리 나라의 경우 지난 96년 약 210억원에 불과한 거래수치 지만 미국은 지난해 12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덧붙이고 이같은 급속한 변화에 기업들은 DHL과 같은 고객지향 의 인터넷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