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공,「행거마스터」인기절정

1999-12-16     한국섬유신문
불황에도 틈새시장을 공략한 아이디어상품은 소비자들 에게 기대이상의 인기를 얻기 마련. 삼성정공(대표 신판곤)이 개발한 행거제작용 절단기 「행거마스터」는 품질면에서 수입산못지않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경제적 가격대로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이 지난달부터 시판하기 시작한 행거제작용 절단기 는 현재 유통중인 수입산 절단기보다 약 70여만원이 저 렴한 110만원대. 공업용 나이프전문업체인 삼성정공이 절삭력이 우수한 나이프기술을 접목시켜 성능이 우수한 행거제작용 절단 기로 개발했다. 지난해 우연히 섬유업계의 고급인력들이 행거제작에 비 효울적으로 투입되는 것을 보고 개발에 착수하게 된 삼 성정공은 그동안 몇번 시도되었던 국산 섬유절단기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데 자신감을 얻고 있다. 규격도 수요자주문에 따라 조정가능하며 A/S도 신속하 게 처리해줄수 있다. 특히 A/S를 위해서는 광명시 본사 사무실이외에 명동 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 자체 원단 절단기를 전시해 두고 있다. 지난달 본지에 기사게재된 이후 업체들의 문의전화가 쇄도, 향후 시장전망을 밝게 기대하고 있는 삼성정공의 신판곤사장은 『경영주가 조금만 신경쓰면 디자이너들 이 보다 창의적이고 고부가가치적인 일에 전념할수 있 다』고 말하고 「행거마스터」가 이에 크게 기여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TEL 613-5211)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