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개회사의 부진속에 회생이 불투명하던 「아이조드클
럽」이 고을상사(대표 서승진)를 통해 회생됐다.
용원스포츠에서 콤바인웨어로 옮겨가며 모기업의 부도
등으로 빛을 발하지 못했던 「아이조드클럽」은 최근
고을상사의 서승진대표가 내년말까지 한시적으로나마
전개를 약속, 회생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을은 논노출신의 서대표가 프로모션 수출이외 「라모
드」라는 브랜드로도 사업을 준비중에 있다.
미국 중가대 골프웨어로 대중적 지지를 받았던 「아이
조드 클럽」은 무학그룹의 부도로 용원스포츠에서 콤바
인웨어가 전개를 시도했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
고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서승진대표는 『상품력과 브랜드력만 잘 결합된다면 소
기의 성과는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하고 『그동안
상처가 많았던 만큼 활발한 전개는 지양하는 대신 기획
상품으로 인지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
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