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 아이템 다양화 주력

1999-12-10     한국섬유신문
중견 폴리에스터직물 수출업체인 대홍(대표 이충헌)이 발빠른 변화를 시도, 성공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홍은 올 중반기부터 아이템 다양화와 신제품개발에 주력, 이에 따른 설비보완까지 마무리했다. 제품의 차별화에 따른 기업인지도를 제고키 위해 자사 브랜드도 그린텍스(Green Tex)에서 큐텍스(Que Tex) 로 바꿨다. 대홍의 이같은 변화는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품차별화에 따른 수출물량이 증가추세에 있기 때문. 10월이후 PET직물 수출이 급격히 하향세를 보이고 있 는 것과 달리 대홍은 올 한해 3천만불 수출을 낙관하고 있다. 감량가공물 일색에서 교직물, 스판덱스등 복합직물을 축으로한 제품의 고급화와 다양화를 시도한 결과다. 계열사인 대홍방직도 이를 위해 에어플로우등 첨단설비 를 보완, 복합직물 염색가공공장으로 변신했다. 강용태사장은 『차별화와 개발만이 살길이다』며 『이 에 따른 기반을 제직과 염색부문에 걸쳐 구축한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