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밀화학, 제미니타입 균염제 수요급증

1999-12-10     한국섬유신문
한국정밀화학(대표 金一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일 론 염색에 사용되는 신형 제미니(Gemini)타입 균염제 (Newfine SA시리즈)가 염색업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9월에 개발하여 본격 시판에 들어간 이 제품 은 소량만 사용해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환 경친화적이며 나일론섬유 염색시 원가절감과 고부가가 치를 달성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특수 제미니 타입으로 설계된 이 제품은 기포에 의한 트러블을 획기 적으로 감소시켜 소포제 사용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했 다. 또한 다양한 PH영역에서 분산성, 균염성, 완염성등 각 종 성능이 탁월하여 레벨링타입 및 밀링타입, 함금염료 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나타낸다. 염욕의 PH조정제로 빙초산이나 유안등 어떠한 것을 사 용해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Newfine SA시리즈는 정련효과도 겸비되어 있어 염료응집과 Scum발생등의 우려가 없다. 이밖에 유동성 및 희석성이 용이하여 사용하기 편리하 며 염색물의 견뢰도 저하및 후가공에 악영향이 없다는 등 특징을 지니고 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각종 산성염료용 균염제의 경우 주로 폴리옥사이틸렌 알킬아민이나 설포네이트 또 는 설포네이션 축합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기포가 다량 발생하여 작업효율이 떨어져 이를 개선하기 위해 소포제를 병용,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때 사용한 소포제가 염색공정에서 트로블을 발생시키 거나 염색물의 품위를 저하시켜 왔으며 사용염료 타입 을 변경하여 고품질 제품을 얻으려면 균염제의 변경이 필수적이었는데 이 회사가 개발한 이 제품은 이러한 문 제점을 해결한 저기포성 균염제이다. 한편 한국정밀화학은 현재 이 제품을 일본 및 아시아지 역에 대한 수출에 주력하는등 수출확대에도 적극 나서 고 있다.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