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위탁가공교역, 섬유류 단연 최고

남북화해 분위기 조성에 힘입어 크게 증가

2001-07-24     KTnews
4월말 현재 남북간 총 교역액이 1억달러를 돌파한 1억526만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위탁가공 교역의 경우 섬유류 반출·반입량이 각각 727만 달러·1,264만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각각 21.6%, 59.1% 증가했다. 위탁가공 전체 반출량은 1,254만 달러를 기록, 섬유류가 57.9%를 차지했 으며 전년대비 59.1%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입은 전체 1,648만 달러중 76.7%인 1,264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증가율 은 21.6%였다. 남북간 섬유류 위탁가공 교역은 지난해 증가폭이 잠시 주춤했으나 올들어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6월 남북 정상회담 이후 對北 투자 활성화가 예상돼 내년부터 는 올해보다 큰 폭의 증가세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