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휘트니스’ 본격 확대

업계, 소재차별화, 전문성으로 승부

2001-07-25     KTnews
유명 수영복사들이 다가올 비수기 극복을 위해 하반기 휘트니스를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대표적인 예가 동인스포츠의 ‘아레나휘트니스’와 우인실업의 ‘레노마짐’. 이들은 수영복의 기능성과 소재 노하우를 휘트니스에 반영한다는 전략. 국내 휘트니스 웨어 에서 부족했던 기능성과 피트를 살리면서 ‘아레나’와 ‘레노마’가 가진 디자인 오리지널 리티를 살려 소비자의 감각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수영복과 함께 공동매장으로 진행해 오던 휘트니스 라인을 단독매장으로 구성, 대폭적인 스 타일 보강과 적극적 마케팅에 나섰다. 동인스포츠의 ‘아레나 휘트니스’라인은 블랙과 그레이계열의 무채색을 주종으로 티, 탑, 레깅스, 팬츠 등 40스타일 정도. 주 타겟은 20-30대 여성이며 코튼 스판과 써플렉스, 탁텔 등 기능성 소재로 차별화 했다. 동인스포츠는 ‘아레나 휘트니스’를 ‘아레나’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기능성, 실용성, 착용 감을 갖춘 감성휘트니스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한다. 우인실업도 ‘레노마짐’휘트니스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레노마’의 고유 컨셉을 살 려 20대 전후 여성들의 감각을 충족시킨다는 것. 코튼스판, 코맥스, 에어로쿨, 탁텔, 써플렉스 등 기능성 소재를 사용, 전문성을 최대한 살린 헬스웨어와 함께 트랜드가 충분히 반영된 Before&After웨어로 다양성을 보여줄 계획. F/W에 100스타일 정도를 출시하며, 초두물량으로 3-5만장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27일 섬 유센타에서 런칭쇼를 개최하고 백화점 약 10개 매장 오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