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홈패션
불란서 명품 '소니아 리켈' 국내상륙
2001-07-25 김임순 기자
차별화 전략을 내놓고 침구류 시장확대에 나선 태평양홈패션(대표 이 왕건)의 ‘소니아 리
켈(SONIA RYKIEL)’이 다양한 소재를 사용 신제품을 본격 선보였다.
태평양 물산은 지난해 가을부터 침구류 시장확대와 고급품 제안을 위한 물밑 작업을 전개
최근 신제품을 개발 첫선을 보이고 본격적인 백화점 영업망확대에 나섰다.
이 회사는 의류수출 및 가공 우모 전문 공급업체로 특히 오리털 이불 분야 미국 등지 수출
하고 있는 태평양물산을 모체로 태동했다.
태평양홈패션은 국내 침구류 시장이 수입품과 수입 라이센스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편
승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나 품격 있는 브랜드와 혁신품에 대한 제안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전제, 소재와 디자인에서 좀더 차별화 된 브랜드를 전개한다는 것이다.
특히 라이센스 브랜드는 의류와 동시에 전개되며 국내 잘 알려진 품격 있는 브랜드명이라야
한다. 그리고 제품은 이미지보다 볼륨화를 가져갈 수 있어야 한다.
‘소니아 니켈’은 백화점에 입점 되기 용이한 품격 있는 브랜드로 국내는 물론 유럽현지
시장에 인식돼 있다. ‘소니아 니켈’은 프랑스 명품 숙녀복 브랜드며 세계적인 명성도와
인지도를 이용해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완제품 수입브랜드 보다는 국내 소비자들의 감성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전
개해 유럽 이미지의 제품으로 최상급 퀄리티로 완성한다는 것.
‘소니아 니켈’의 이미지 컨셉은 ‘센스& 력셔리(SENSE & LUXURY)’로 정하고 화려
한 컬러의 이국적인 패턴과 특이소재를 사용해 개성을 존중하며 다양한 아이템으로 변화 있
는 코디네이션과 트렌드를 제안한 퀄리티에 프라이스 존을 형성토록 했다.
상품구성은 순면과 자카드 도비 60수 새틴 테리 등 소재.
또 블루 라벤다 골드 컬러에 실크 폴리에스터 페이크 퓨어 캐시미어 등 소재를 활용해 광택
의 효과로 더 신비로워 보이는 미드 컬러를 트렌드로 한다. 다양한 소재로 아이템의 서구화
를 추진 이국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계획이다.
일부는 수입원단으로 진행하며 일부는 최고급의 패브릭을 사용해 제품의 질적인 퀄리티 완
성도를 제 1목표로 삼았다. VMD전략은 동일한 컨셉의 디자인과 재질, 공법사용으로 매장의
통일된 이미지를 유지하며 현대적이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