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 젊은 감각파 `‘소·베이직’ 선호

생활문화 라이프스타일 제안 - 이목집중

2001-07-25     김임순 기자
닉스(대표 김 효근)의 ‘소, 베이직’이 생활문화에 근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컨셉 삽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전국적인 영업망 확대에 돌입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 베이직’은 대구 명동 수원 광주 대전 등지 다섯 곳에 대형매장을 마련 각 층별 패션 잡화 생활잡화 여성 영 캐주얼 유니섹스 캐주얼웨어를 전개하고 있다. 각각의 아이템으로 나눠진 분야별 심플하고 베이직 한 제품을 구비, 매장 디스플레이에 감도를 부여했다. 전체 적으로 깨끗하고 심플하며 트렌드 컬러제안과 디자인으로 젊은 감각파 소비자의 이목을 집 중시키고 있다. 본사 직영체제로 직접 제품을 기획 생산 판매하는 ‘소, 베이직’은 리즌어 블 프라이제를 철저히 고수하면서 대중 소비자를 가장 많이 흡수한다는 전략으로 추진됐다 는 것. 이와 관련 유 세준 이사는 “리즌어블 프라이스 전략만이 가장 많은 고객을 내점 시 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는 고가를 지향, 디자인에서 감각 있게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래서 ‘소, 베이직’고객은 젊고 감각 있다” 고 말 하고 명동점 이용자 중에는 압구정동에 거주하는 고객이 주로 내점 한다 며 “그들은 ‘압 구정동에는 왜 매장이 없나요?’를 외치고 있다”고 말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 주민의 사랑 속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소, 베이직’은 처음부 터 소비자를 위한, 소비자가 주인이 되는, 톡톡 튀는 제품을 가질 수 있음을 알렸다. 생활과 패션, 합리성과 감각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이러한 편집 삽에 업계는 성공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닉스 ‘소, 베이직’ 팀은 자신 있게 말한다. “IMF이후 그것은 보람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가두 삽을 운영하는 업주와 백화점 매장을 경영하는 업체들은 한결같이 ‘모든 면에서 어려 워지고 있다’고 토로한다. 대형매장은 수수료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고 있으며 대 리점의 권리금도 끝없이 높아져서 무리수가 많음을 시인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 ‘소 베이직’은 매장주와 건물주를 대상으로 서로가 협력체제로 영업 하고 있다. 대형매장을 원하면 대형매장을, 소형을 희망하면 소형매장을 오픈 시키는 합리성의 묘미를 발휘하면서 4가지 아이템(패션잡화, 생활잡화, 여성 영 캐주얼, 유니섹스 캐주얼) 혹은 2가 지, 혹은 3가지를 제안하고 있다. 지역상권과 위치, 규모에 적합하게 매장을 오픈 시켜 주고 있다. 다양한 아이템에 수천 가지의 제품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대다수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 게 문화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배려하는 ‘소 베이직’은 이러한 컨셉이 최근 호응을 얻어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명동매장은 월 평균 7-8억 원을 수지점은 1억 원대 이대점은 8,000 만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 직영점 다섯 곳을 운영하고 있는 ‘소, 베이직’은 내달 8 월말까지 총 6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하고 연말까지는 총 15개의 매장을 열 계획으로 올해 매출 목표 300억 원과 내년 에는 20개 매장을 추가 오픈 해 매출은 600억 원을 책정했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