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앤 온 ‘고감도 캐주얼’ 추구

간결하고 차분한 심플&쉬크 새롭게 제안

2001-07-25     한선희
보끄레머천다이징(대표 이만중)의 ‘온앤온’이 올하반기 베이직하면서 감도를 추구한 새로 운 라인을 전개한다. ‘온앤온’은 지난 21일 `00 F/W 컬렉션을 개최, 전체적으로 간결하고 차분한 컬러감과 하 이퀄리티 소재를 사용한 고급스런 캐주얼라인을 집중 선보였다. 브랜드볼륨화에 따라 고감도로의 변신을 시도, 제2의 도약을 기대하면서 심플하면서도 쉬크 한 스타일을 주로 제안했다. 기존 실구매자가 20대초에서 30대 중반까지 포진돼있는 점에 주목, 실타겟층의 패션니즈를 적극 반영해 어덜트한 감성을 담아냈다. `’00F/W ‘온앤온’은 럭셔리를 기조로 엘레강스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따라 디자인 테마도 “Refined classic”, “Ladylike classic”, “Modern sporty” 등 으로 제시한다. 세련된 클래식의 “Refined classic” 테마는 시즌 트랜드 브리티쉬 붐을 활 용, 신선한 이미지로 심플하고 감도높은 감각에 인간적인 따뜻함을 표현. 베이지, 와인, 레드 등을 주컬러로 트렌치코트, 세미 피팅 자켓, 플리츠 스커트 등을 주아이템으로 선보인다. 숙녀다운 클래식을 표현한 “Ladylike classic” 테마는 60,70년대 상류층 여성들의 모던하 고 정갈한 라인의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큐롯, 플레어 스커트, 허리를 벨트로 마크한 스타일 등으로 집약, A라인실루엣과 모래시계 실루엣으로 마무리된다. 편안함과 기능성을 강조한 “Modern sporty” 는 심플하고 모던한 이미지의 새로운 캐주얼 스타일로 연출된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