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라이오셀 판촉전 확대
라이오셀 기술 판촉 강화
2001-07-28 김임순 기자
면방업계의 신소재에 대한 수요증가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 원료팀은 선진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이오셀의 다양한 판촉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보여 시장확대가 기대된다.
이미 동일방직은 미국의 ‘타하리’, ‘바나나 리퍼블릭’. ‘도나카란’ 등 고가 디자이너
브랜드에 라이오셀 소재를 대거 기획 공급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시장에서도 고급 골프
웨어 업계와 패션 어패럴 업계에서의 수요 확산세와 함께 하반기 라이오셀의 대폭적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삼성물산은 이같은 고가 고급브랜드의 라이오셀 신소재가 인기상승세에 있는 것과 관련 기
술혁신과 다양한 소재 군으로 개발하기 위한 가공기술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라이오
셀의 원산지인 오스트리아의 렌징사가 개최하는 기술 심포지엄에 국내 면방사를 대거 추천
그 동안의 개발성과를 발표하고 현지의 기술노하우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4/4분기에는 한국과 오스트리아간 기술세미나를 더욱 강화해 렌징사 가공
기술팀이 국내 상주하면서 가공 설비에 대한 공정간 컨트롤을 할 수 있는 협력체제를 구사
하는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것. 한편 동일방직을 비롯한 삼일방 대농 충방 경방 등지에서 니
트웨어 우븐직물 등 패션소재 개발력에 힘입어 라이오셀은 이미 지난 해 동기 대비 원료가
200%이상 국내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