香 패션위크 참관객 급증

아시아 최대규모 패션박람회 급부상

2001-07-28     KTnews
최근 홍콩에서 개최된 ‘홍콩 패션위크’는 바이어 및 참관자들의 급증으로 성황을 이룬 가운데 아시아 최대규모의 패션박람회로 확고한 입지를 다시금 확인 시켰다. 이번 홍콩패션위크기간중 참관한 바이어만도 전년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홍콩무역발전국 (TDC)측은 발표했다. 올해는 448개 전시부스 참가가 있었으며 30명의 디자이너들이 그들의 패션세계를 알리기 위 한 패션쇼를 벌였고 10개의 세미나와 12개의 패션퍼레이드가 열리는 종합 패션대제전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기간중에는 아시아권으로 부터의 무역관계 바이어 및 전시참가, 참관자들의 숫자 가 급증했고 특히 중국본토가 45%, 일본 57%등 큰 성장이 두드러졌다. 4일간 각종 이벤트에 따른 바이어들의 참관율을 분석하면 전체로는 13,624명으로 전년대비 23.3% 증가했다. 홍콩으로 부터의 바이어와 방문자들은 총 8,178명으로 전년대비 17.9%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홍콩외부로 부터는 5,446명으로 32.3% 증가했다. 이중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본토(45%), 일본(57%), 대만(16%),미국(25%),필리핀(26%), 태 국(27%), 말레시아(84%), 한국(24%), 싱가포르(42%), 호주와 태평양군도(3%)증가율을 나타 냈다. ‘홍콩패션위크’는 이외에 중동지역과 유럽등에서 많은 바이어들이 참가해 가장 풍부한 무역 박람회로 자리매김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 춘하 홍콩패션위크는 내년 7월 10-13일에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