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앤비 영패션전문점 재도약

총 20억투자 전층 리뉴얼 - 영캐릭터캐쥬얼 대폭 확대

2001-07-28     한선희
대현(대표 신현균)의 대전앤비점이 젊은 감성을 위한 영패션전문점으로 대대적인 전관 리뉴 얼에 착수, 오는 8월 25일 재오픈한다. 최근 대전상권이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의 포진으로 여성캐릭터존의 경쟁력이 악화 됨에따라 영층을 타겟으로 한 패션전문점으로 전환,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이에따라 기존 3층 캐릭터 브랜드들은 전면 철수되고 영층 대상의 브랜드를 집중 강화, 영 캐주얼브랜드를 대거 수용한 젊은 모습을 새롭게 제안한다. 이번 MD 개편 중 두드러진 점은 영캐주얼과 캐릭터의 브릿지라인인 영캐릭터캐주얼을 대 폭 확대, ‘XIXX’, ‘오즈세컨’, ‘보브’, ‘시스템’, ‘어바우트허‘, ‘올리브데올리 브’, ‘zzb’ 등을 2층에 수용한다. 3층은 영트랜드 캐주얼브랜드들로 조닝을 구성, ‘주크’, ‘오조크’, ‘온앤온’ 등이 입 점된다. 리뉴얼공사가 한창인 대전앤비는 영층을 위한 패션전문점으로 제2의 도약에 박차를 가해 약 20억원을 투자규모로 전층 재단장에 돌입했다. 영브랜드의 세분화와 브랜드 대거 수용, 기존 패션전문점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의 류매장내 잡화와의 크로스 MD구성을 전략화하고 있다. 층별 컨셉 구축에 따라 6층은 오너샵 프리마켓으로 5층은 이지&남성캐주얼, 4층은 스포츠& 스트리트캐주얼, 1층은 패션잡화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하1층은 의류마트상품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패션영마트”로 구성, 영캐주얼 시장의 양극화에 따른 영 소비층 확보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대전앤비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영층을 타겟으로 한 전문점으로의 새로운 위상정립과 이미 지 리노베이션 구축을 본격화한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