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KOS·온라인업체 전략적 제휴

2001-08-07     유수연
(주)파코스닷컴(대표이사 정갑진, 이하 FAKOS)이 국내 패션·섬유·소재산업의 경쟁력 강 화와 B2B e-마켓플레이스 전개를 위해 지난 7월 26일(수) 서울 프라자호텔서 마이크로소프 트, 한솔 CSN, 한빛 소프트, 국민벤처, 사이버스톤, 아이컴피아, 드림 시큐리티등의 온라인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 및 투자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제휴로 오늘 9월 본격 서비스에 들어가게 된 FAKOS B2B 시스템은 향후 패션섬유소재 관련 노하우 제공과 e-마켓플레이 스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이날 FAKOS와 업무제휴를 맺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한빛소프트는 e-마켓플레이스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게 되며, 한솔CSN은 물류, 사이버스톤은 On-line 디 렉팅 및 웹사이트 구축, 아이컴피아는 B2B솔루션, 국민벤처는 금융 분야에 대한 지원을 맡 게 됐다. 마이크로 소프트 등의 제휴사들은 FAKOS에 20억원을 출자할 계획. 특히, FAKOS의 ‘전략적 제휴 및 투자조인식’은 기존의 B2B관련 전략적 제휴가 온라인 기업들의 주도로 추진된 것과는 달리 B2B 성패의 키를 쥐는 패션섬유소재 분야 오프라인 기업들의 주도로 결실을 맺게 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FAKOS의 정갑진 사장은 이날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패션·섬유·소재분야의 IT 솔 루션 사업(ERP, SCM, CRM)과 B2B·B2C·B2G·ASP 등의 전자상거래 서비스사업, 통합 Hub사이트 운영사업 등을 금년 9월부터 본격 개시한다”고 밝히고 금년말까지 약 300억원 의 매출과 30억원의 매출이익을 다짐하고 있다. 또한 섬유 소재협회 이성희 회장은 FAKOS의 정식 출범에 있어 소재협회 인정 공식 기관 임을 공표 하고, 인터넷 정보 통신 시대는 3차 산업의 혁명으로 규정, 협회차원에서 지원 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이자리에 모인 섬유 원단 회원들 역시 향후 자체 개발로 질적인 수준을 높이고 적극적인 지 원을 통해 FAKOS.COM을 B2B의 성공 모델의 핵심으로 힘을 모아 주어야 할 것이라 것 에 의견을 모으는등, 특유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모습을 연출했다. /유수연기자 yuka316@ 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