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컴텍스타일코리아, 섬유 최초 B2B 허브사이트 오픈
섬유, 어페럴, 기계, 봉제 생산품등 총망라
2001-08-07 양성철
국내 처음으로 B2B허브사이트가 오는 9월 오픈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회장 서태식)은 미국 섬유 B2B업체인 이컴텍스타일닷컴이 섬유 유통업체인
제퍼슨 인터내셔널 등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섬유관련B2B 사업에 한미 합작법인인 이컴텍스
타일코리아를 설립하고 섬유 B2B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컴텍스타일코리아는 한국 섬유 수출의 50%를 차지하는 미국시장에서 섬유
B2B를 운영하는 이컴텍스타일닷컴과 함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된다.
이컴텍스타일은 2년전부터 미국 노스캐롤나이나대학을 중심으로 B2B관련소프트웨어를 개발
했는데 20개의 카테고리와 3만개의 아이템분류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는데 크게 보면 텍
스타일, 어패럴, 기계, 봉제생산품 등으로 구분된다.
또한 신용장(L/C)개설과 은행업무 등의 지원과 escrow. com과 같은 인터넷상의 거래신용보
증기관을 통한 결재의 보장 및 화물운송까지 연결시켜 완벽한 B2B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국섬유제조자협의회의 회장을 지낸 존 아담스씨를 CEO로 영입하고 미국내 모든 섬
유바이어들을 연결시켜, 막대한 바잉바워를 발휘하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아울러 전세계 글로벌로 운영되는데 우선 한국의 섬유산업이 우수하다는 판단에 따라 한국
의 삼일회계법인을 제1의 파트너로 선정한 것이다.
이 사이트는 미국의 5개 B2B사이트중 가장 강력한 바잉파워와 완벽한 솔루션으로 최고의
사이트로 인식되고 있으며 6개국어로 지원되어 글로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컴텍스타일코리아의 강희원 상무는 “인터넷상의 거래에서 문제점의 하나가 상품에 대한
품질보증과 결재에 관한 것”이라고 밝히고 이컴텍스타일은 자체적으로 인스펙터(제품검사)
를 보유하여 필요시 상품에 대한 검사를 진행, 거래상품에 대한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고 말
한다.
특히 “결제 및 금융지원 시스템의 특허권과 독점적 사용권을 갖고 있어 사업초기부터 안정
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escrow.com과 같은 인터넷신용보증회사가 포함되어 인터넷상에서 주문과 동시에 바이
어로부터 대금을 미리 받아 보관하고 품질에 하자가 없으면 판매자에게 결재하는 방식을 도
입, 결재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있어 인터넷전자상거래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