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 내추럴 ‘엘라스톤’ 개발
스판덱스에 도전장
2001-08-07 김임순 기자
활동성을 부각시켜 최근 패션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는 스판덱스는 땀 흡수가 어렵다는 것과
무겁다는 단점 때문에 시장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방림(대표 서상근)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내추럴 엘라스톤 소재를 개발 경량화와 에콜로
지를 추구하는 구미시장에서 패션소재로 급부상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림이 최근 신제품 전시회를 통해 본격 선보인 엘라스톤은 폴리우레탄을 전혀 사용하지 않
은 100% 코튼 소재로 제직 및 가공조건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후처리 공정에서 특수 케
미컬을 사용해 위사 방향으로 우수한 스트레치성 및 신축성을 부가시킨 혁신소재다.
천연 100% 면 소재만을 사용 기존의 폴리우레탄을 사용한 스판덱스직물보다 가볍고 편안하
며 몸에 달라붙지 않아 쾌적성을 극대화시킨 소재로 세탁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험결과에서도 순간 신장률과 회복 율도 높게 나타나 라이크라 PU를 사용한 스판덱
스의 30%와 99%에 근접한 것으로 혁신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엘라스톤은 순면직물과 CVC 등 7가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개발 바지와 셔츠 캐주얼웨어에
적합한 직물로 생산, 염색과 프린트 가공을 통해 본격 공급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이같은 자연친화적 엘라스톤 직물을 개발한 방림은 이미 국내 대형 캐주얼 메이커인 L, N,
등 고급브랜드를 비롯한 미국의 G 社 D社 등 캐주얼웨어 업계와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형오
더를 상담 중에 있어 수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김임순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