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니트전문 브랜드 신규출범 및 물량확대 등을 통해 니트웨어 시장의 활성화가 가
속화되고 있다.
최근 20·30대 영층을 겨냥한 캐릭터 니트웨어 시장이 니치마켓으로 급부상, 신규출범이 속
속 이뤄지면서 이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영니트웨어의 선도 주자인 ‘아르테’를 비롯, 올 가을 새롭게 선보이는 ‘take’가 24미만
의 영니트 시장에 가세한다.
캐주얼 선호도가 높은 20·30대 층의 고급스럽고 편안하며 피트감이 좋은 니트웨어 선호도
가 높아짐에 따라 영니트 마켓이 틈새시장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아르테’는 20대 영패션리더층을 위한 고급스러운 니트전문 브랜드로 출범, 여성 영니트
시장에 선두적 입지를 다져왔다.
이어 ‘take’도 올 하반기 영층을 겨냥, 럭셔리하면서 베이직한 니트와 함께 우븐상품을
보완하여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까르뜨니트’ 역시 30·40대 커리어우먼층을 새롭게 수용하기 위해 뉴베이직 라인을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아르테’의 김현세 이사는 “니트웨어가 급격하게 변하는 패션의 변화 속도에 대응하기에
가장 적합함”을 강조하며, 니트는 우븐에 비해 다양한 컬러감, 소재 차별화의 표현에 있어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 또한 “올가을 신규브랜드 런칭 등에 의한 자극이 소비자의 다
양한 니즈로 이어져 니트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아르테’는 셋업류 중심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소량생산의 희소성을 통해 시장 우위를 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캐릭터니트 전문 브랜드 활성화에 따라 올 추동 각 브랜드들의 니트시장 선점을 위한 아
이템 개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경민 기자lkmi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