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상사, 밀레 ‘공격영업’ 본격화

스타일, 수량 비슷 유통망도 확보

2001-07-31     KTnews
한고상사(대표 한철호)의 ‘밀레’가 대대적인 유통망 확장과 공격적 영업을 통해 시장선점 본격화에 나섰다. 지난 2월 런칭한 ‘밀레’는 백화점 4개, 직영점 5개를 전개, 30대 후반에서 40대를 주타겟 으로 한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등산에 치중했던 제품구성을 하반기엔 스키복과 스노우보드복 등을 첨가, 다양한 아이템 구 성으로 소비자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스타일수와 수량을 대폭 확대하고 대형 전문점을 5-6개 정도 추가로 오픈, 적극적인 브랜드 확산을 도모한다. 한고상사는 ‘밀레 프랑스’ 고유 BI를 그대로 구현, 프레스티지 아웃도어 이미지를 전달하 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SBS 드라마 ‘도둑의 딸’의 아웃도어 장비점 ‘티롤라인’에 제품 및 소품 일체를, ‘도전!지구탐험대’엔 장비와 의류를 지원해 온 것. ‘밀레’는 장기적인 프로젝트성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아직은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았으나 작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30% 신장했 다. 주 5일 근무제 정착과 함께 30대와 40대를 위한 아웃도어 시장이 적어도 3-4배 규모로 커질 것. 이를 대비, 적극적인 인지도 확산에 돌입할 것이다.” 라고 한철호 사장은 ‘밀레’ 비전을 밝혔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