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산업

드레스셔츠B '리마크' 개발, 합리적 가격 고품질로 내수시장 공략

2001-07-31     KTnews
의류수출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한 진영산업(대표 권기창)이 고유 브랜드 ‘리마크 (REMARK)”로 내수사업 활성화를 적극 도모한다. 진영산업은 지난 85년 설립이후 섬유제품수출 전문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가운데 97년부터 내수시장 공략을 목표로 고유상표인 리마크를 개발했으며 올F/W를 기점으로 공 격 영업을 단행한다. 또 이 회사는 고가시장 진입을 위해 신규브랜드 런칭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상태. 진영은 그동안 셔츠, 캐주얼, 유니폼등 의류를 수출해 온 노하우와 생산력을 기반으로 향후 의류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장기목표를 수립했으며 ‘리마크’역시 고품질, 합리적인 가 격을 주무기로 대 고객 신뢰를 우선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리마크’는 심플한 고품질로 구매빈도가 높은 Key상품으로 집중 개발했으며 스팟 및 리 오더 활성화를 위한 QR시스템을 활성화한다. 여기에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비자 요구에 부응한 판매가격리서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 대를 제안할 방침이다. 향후 브랜드력을 키워 핵심백화점 입점을 통한 대도시 중심상권에서 의 영업을 지속한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리마크’는 현재 13개 백화점매장에서 판매중이나 연내 매장을 17개로 확대하고 30여억원 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향후 중고가 고품격 시장을 노크할 신규 런칭을 검토중이어서 동종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 는 진영산업은 지난 94년 7월에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95년 4월 4일에는 ‘연태여은달 복장(유)합자합동조인식을 가진바 있다. 진영은 21세기 명실상부한 의류전문기업으로 수출과 내수의 균형있는 사업구도를 지향하고 있으며 ‘리마크’역시 일련의 성장단계라고 볼수 있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