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인터내셔날, 끼아로 ‘이미지’ 재변신

2001-07-31     한선희
해진인터내셔날(대표 김용환)의 ‘끼아로’가 올하반기 20대 중반서 30대 커리어우먼을 겨 냥한 심플하고 쉬크한 지적인 이미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해 런칭해 이미지 테스팅을 실시한 ‘끼아로’가 압축된 이미지와 해외 명품과의 경쟁 력을 강화, 재입지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김용환 전 나산실업 사장과 ‘율미아스탭’을 런칭시켰던 디자이너 소경숙 씨가 호흡을 맞 춰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 커리어캐릭터군에 새롭게 포진시키고 있다. 특히 ‘끼아 로’는 소경숙씨를 브랜드 디렉터로 영입, 상품기획서 영업까지 일괄적인 브랜드 관리로 정 통성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비즈니스 커리어우먼을 타겟으로 커리어캐릭터를 표방, 머스큐린, 네오페미닌 등 두 그룹으 로 상품을 전개할 예정. 특히 라이프스타일을 철저 분석, 편안하며 자유로운 고감도를 표방 한 럭셔리 스포츠 감성을 브랜드 캐릭터로 강조하고 있다. 새로운 변신으로 커리어캐릭터 존에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끼아로’는 패턴감을 최대로 내세워 실루엣의 고급화를 실현한다. TPO위주의 테마 및 컨셉 전개는 소비층을 키 큰 고객 과 작은 고객으로 이원화,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하는 고급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리드하는 새로운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한선희 기자 sunn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