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전문사 ‘이데아 서울’ 첫 출전

특화 아이템 전시 - 하이브랜드 주목 소재

2001-08-23     유수연
오는 22일 이데아 서울에는 수출전문 업체가 참가한다. 유럽쪽과 일본을 대상으로 클레임이 거의 없는 이들 업체가 내수 참가는 보다 다양한 소재 와 컬러를 볼 수 있는 기회로 시장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 다. 원산지 표기제가 되어 있지 않은 국제 원단 시장에서는 국내 수출회사의 수출상품도 고품질 의 소재로 역수입의 현상을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한다. 이들 수출 업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해외시장에서의 원단 소싱을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수출업체와 아이디어 교환을 하겠다는 의류업체의 마이드 개혁의 마음가 짐이 필요하다. 다양한 아이템을 소싱가능하고 기획생산 재고를 갖고 있는 수출업체의 경우 해외전시 참여 로 유럽의 바이어들의 지명도가 높은 이들 업체들의 제품의 특징은 퀵서비스와 다양한 아이 템의 개발력. 이데아 서울에 다 보여주지는 못해도 약간의 “맛배기”를 보여주게 될 이들업체를 미리 탐 방해 본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 기두텍스타일 80%의 교직과 프라다 원단, 스판덱스 우븐 패브릭 본딩류 코팅등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DKNY,리즈 클레이본, HMS, 맥스, 시어즈, 에스쁘리티, THEME등의 유럽 바이어들과의 거 래에서 알 수 있듯이 까다로운 고객니드에 부응하는 시스템이 특징이다. 기획 리스트에 맞는 전시 스와치를 개발, 국내서 이미 개발품과 소싱하고 있다. 1000만불의 수출 실적에서 알 수 있듯이 다양하고 특화된 아이템이 많이 구비되어 있다. 특히 나일론 투웨이 & 원웨이등 영케주얼이나 스포츠 웨어에 쓰일 수 있는 개발 품목이 이 회사의 마크 포인트. 개발비가 매출의 10%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하이브랜드들이 찾 는 신규소재들이 많이 등장할 것이 전망되고 있다. 나일론 면의 응용제품 이외에 스판코팅, 스판본딩등의 다양한 소재들도 나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범서산업 이데아 서울에는 풀 덜 스판, N/C 풀덜, NC교직 스판, NC우븐, NC풀덜 C/N등을 포함, 주 로 마이크로 교직 스판계를 선보인다. 만 3년 해외 참가하면서 얻은 교훈은 진부한 것은 이목을 못끈다는 것. 그 시장에 맞는 한두가지의 비밀 병기를 준비하여 타부스에 비해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샘플 준비가 잘되어 있는 것이다. 어떤 제품이든 대량의 야드지를 확보하고 20~30야드도 염색 가능한 시스템이 장점이다. 언제 어느시기에 바이어가 와도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보여 줄 수 있는 샘플정돈도 정돈이지 만, 스펙만 정해지만 NC에 한해서는 늦어도 1주일안에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보름만에 바이어가 원하는 스펙이 만들어질만큼 QR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아이템을 다양하게 전개하지 않는 것은 교직의 전문사로 자리를 굳히기 위한 적략적 차원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