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우 키티, 이지캐주얼 전략화

2001-08-22     KTnews
유경(대표 류순식)의 캐릭터 영캐주얼 ‘헬로우 키티’가 올 하반기 이지캐주얼 부분을 강 화하면서 매출극대화에 박차를 가한다. 13-15세를 메인 타겟층으로 설정한 ‘헬로우 키티’는 캐릭터 매니아층 구축에 따라 폭넓 은 연령층을 새롭게 수용키 위해 순수한 소녀적 감성의 이지캐주얼 부분을 확대 보강한다. 즉 고품질의 스마트 캐주얼웨어, 시즌·유행에 상관없이 입을 수 있는 이지 캐주얼웨어를 선호하는 소비자층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으로 이지캐주얼 라인에 고유 캐릭터를 활용, 차 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올 가을 ‘헬로우 키티’는 “cheer”과 “urban nomad”를 주컨셉으로 새로운 감성을 선보인다. 미니멀하고 도시적인 “cheer”은 여성적인 느낌의 캐주얼 라인으로 파스텔톤과 브라이튼 톤의 트랜치 코트, 9부 린넨 팬츠, 트윈 니트, 후드티가 주 아이템. 컴포트한 이미지의 캐주 얼 라인 “urban nomad”는 보다 스포티한 느낌의 유니섹스 라인. 베이지, 카키 등의 내츄 럴 컬러와 헬로우 키티 특유의 핑크, 블루를 이용한 인디고 데님, 코튼 팬츠, 웜업류로 구성 되어 있다. 한편 ‘헬로우 키티’는 디자인력과 상품기획력 확대와 함께 현 52개 매장을 80여 개까지 확대, 공격적인 유통망 확보를 통해 매출극대화를 적극 모색한다. /이경민 기자lkmi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