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차별화 확대

2001-08-29     KTnews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될 ‘서울패션위크’가 실질 비즈니스에 초점을 둔 새로운 전략수립아래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2001S/S 서울패션위크는 직거래형 비즈니스를 지향하는 ‘DIRECT KOREA’관, 패션수주전시회인 SIFF관, 독자적인 TREND관을 구성하여 예전보다 전문화, 차별화를 한층 지향할 방침. SIFF관은 ‘벤처존, 첼린지존, 트레이드존’으로 구성할 계획. 벤처존은 벤처기업 브랜드들로 선발한다. 또한 첼린지존은 지역별 패션단체장으로부터 추천 받은 신진 디자이너들을 중심으로 한 프로모션 업체등에 비중을 둔다. 그리고 TRADE관은수출지향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주전문의 장으로 구성한다. 특히 첼리지존을 통해 기존 도소매 바이어들은 프로모션업체들의 신 기획상품을 주문할수 있으며 주문에 의한 생산으로 합리적인 연계와 새 유통시스템을 형성할수 있다는데 큰 의의 가 있다. 다이렉트관은 동대문, 남대문 상가를 서부, 중부, 동부 상권으로 나눠 대표적인 업체를 선별 해 참가시킨다. 참가업체들은 패션쇼를 통해 업계에 보다 많이 알려지고 해외 시장 개척에도 폭넓은 선택을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등 입체적 효과도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각종 패션트랜드 및 마켓분석등의 세미나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으며 행사기간 중 기성과 신인디자이너들의 패션쇼 및 이벤트도 속속 마련돼 있다. 주최측인 한국패션협회는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균형잡힌 상권을 바라보는 시 각’으로 행사를 기획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과 신유통창출에 목표를 둔 체계적이고 입체감있는 서울패션위크를 진행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