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팬티 ‘속옷 매출’ 주도

2001-08-25     KTnews
‘이젠 보는 즐거움이다’ 편안한 착용감과 다양한 기능성으로 대변되어 오던 속옷이 최근 2-3년사이 보는 즐거움을 만족시키는 마케팅이 매출의 한축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것은 야광 속옷. 야광속옷은 좋은 사람들이 시작해 현재는 전 브랜드사에서 자주 활용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야광속옷은 소비자의 호기심을 유발, 젊은세대에게 크게 어필되었으며 선물용이나 이벤트성 상품으로 활용되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현재는 하나의 상품군으로 자리잡고 있다. 형광물질 을 후나염 방식 가공처리를 거치는 야광속옷은 팬티, 브래지어는 물론이고 거들등 기능성 제품과 악세서리에도 적용하고 있어 그 이용범위는 점차 확대될것으로 보인다. 업계관계자는 “야광속옷은 기존의 이벤트성 상품에서 탈피한 하나의 제품군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세탁에도 강한 특성을 보이고 있는 야광속옷은 가공기술 발달과 함께 이용범 위가 점차 확대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야광속옷이 인기를 끄는데에는 독특한 디자인이 한몫하고 있다. 은밀함으로 대변되는 속옷에 톡톡튀는 디자인으로 인해 입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만족시킴으로써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절로 웃음이 나오는 깜직한 디자인과 자신의 개성을 잘 표현하는 디자인이 최고 인기”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하태욱 기자 han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