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클럽, 옥 실리콘 ‘수영복 브라’ 개발

2001-08-25     양성철
엠에스클럽(대표김성기)이 5억원츨 투자해 옥을 넣은 실리콘 수영복 옥 패드브라를 개발, 본 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이 회사는 춘천 옥을 분말화시켜 실리콘에 혼합, 수영복 옥 패드 브라를 만들 특허출원 하 는 등 판매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기존의 수영복브라는 스펀지로 만들어 물에 젖으면 무거워 지고 형태가 찌그러지는 등 수영 장에서 사용하는데 문제점이 많았다. 그러나 옥실리콘 브라는 물을 흡수하지 않아 물에 젖어도 무게가 늘어나지 않고 실리콘이므 로 물에 의한 형태변형이 전혀 없다. 또한 형태를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기존 스폰지패드브라는 개당 2천원수준인데 이 제품은 3천원선에 판매될 전망이다. 아울러 TV홍보를 위해 CF를 촬영하는 등 판촉홍보에 나서고 10월초부터는 전파광고를 진 행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내수시장보다는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어 수출전망이 밝은데 특히 일본 에서 이미 샘플수출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독일, 프랑스 등 해외에서 개최되는 수영복전시회에 적극 참여해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려 해외 유명브랜드의 OEM생산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금년초 미국지사를 설립하고 실리콘브라 및 체형보정속옷을 미국으로 수출 하고 있다. 최근 개발한 실리콘브라의 인기가 높은데 미국월마트에서 관심을 표명, 본격적인 수출인 진 행될 전망이다. 실리콘브라는 어떠한 경우에도 형체가 변화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같은 장점에 최근 기포형성제를 투입, 더욱 가볍게 개발할 계획이며 레이저가공으로 수많 은 미세구멍을 만들어 통기성을 더욱 향상시킨 제품이다. /양성철 기자 scyang@kn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