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 퓨전 기조 앤틱데님 선봬
2001-08-25 김임순 기자
아이케이엔터프라이즈(대표 김형일)의 ‘게스’가 이번 시즌을 겨냥 8월 신제품으로 앤틱데
님(Antique Denim)을 내놓았다.
진 팬츠의 깨끗하고 일률적인 컬러를 탈피해서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은 올 가을 hot color
인 gold tone을 가미 전혀 새로운 느낌의 데님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게스’에서 제시하는 앤틱( antique )의 진정한 의미는 전혀 이질적인 개념을 하나로 승
화시키는 퓨전(fusion)을 원류로 했다.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old & new), 낡은 것과 고급
스러운 것(vintage & luxury), 복고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retro & modern) 과의 조화를 나
타냈다. ‘앤틱 데님’은 단순히 데님 아이템 중 하나로서의 가치 뿐 아니라 leather, fur,
color-mixed된 knit 등 고급스러운 top과의 코디네이션으로 새로운 착장법을 제안했다.
‘게스’의 앤틱 데님은 섹시하고 감각적인 것을 강조한 것으로 모델로 가수 박지윤을 기용
했다. 박 지윤은 고급스럽고 럭셔리어스한 ‘게스’ 앤틱 데님의 컨셉에 가장 잘 맞는 모델
로, 특유의 고혹적이고 섹시한 눈매와 절묘한 스타일링으로 ‘게스 걸’로써 빅 스타다운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게스’ ‘앤틱 데님’은 1시간 이상의 스톤 워싱(stonewashing)을 거쳐 앤틱 룩(antique
look) 을 완성하는 세 가지 염료 brown, orange, black을 사용 틴트(tint)작업으로 마무리했
다.
베 이직한 five pocket style 과 가장 복고적인 동시에 최신 트렌드인 페이즐리 문양이 패치
된 팬츠. 그리고 웨이스트 밴드(waistbands)를 없애고 밑단에 스티치를 가미한 그라데이션
팬츠(gradation pants). 기존의 우븐 디테일(woven detail)을 가미한 카프리 팬츠(Capri
pants). 히피풍 테이프를 댄 오버롤(overall)등 5가지 스타일의 팬츠가 전개된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