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푸마 ‘VMD’ 전면교체

2001-08-25     KTnews
이랜드(대표 박성수)의 ‘푸마’가 VMD 전면교체와 마케팅, 상품기획의 재정비를 통해 브 랜드 리뉴얼에 돌입했다. 5월 3일 오픈한 명동과 삼성동 매장을 시작으로 전반적인 인테리어 교체를 시작한 ‘푸마’ 는 매장의 주요 컬러를 레드로 교체, 한층 모던하고 신선한 분위기를 선보인다. 이번 VMD는 프랑스 본사에서도 처음 시도하는 작업으로 철저한 테스트와 평가에 따라 타 국의 ‘푸마’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상품은 에이지 타겟을 낮추고, 캐주얼 라인과 패션성 가미에 초점을 두어 축구브랜드라는 고유 이미지를 국내 시장에 맞게 재조정했다. 이를 위해 ‘푸마’는 추구하는 이미지에 맞는 50명의 고등학생 모니터 요원을 선발, 품평 회를 따로 갖는 등 적극적이고 정확한 시장 조사와 세밀한 기획에 노력을 기울였다. 상반기 매출 호조에 힘입어 ‘푸마’는 올해 매출목표를 150억원으로 연초 발표한 목표액 120억원보다 높게 책정했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