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림모드=패션전문사’ 이미지 강화
2001-08-25 한선희
화림모드(대표 허동)가 9월 코스닥 시장 등록 및 사업확장을 적극화하면서 패션전문사로의
기반구축에 나섰다. 또한 올추동 ‘오조크’의 영캐릭터브랜드로의 재입지 강화와 신규
‘크림’의 컨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화림모드는 온라인 전문 쇼핑몰 ‘이브맨닷컴’ 설립을 시작으로 온라인 전용 브랜드 ‘미
쉘(가칭)’을 늦어도 내년 봄 런칭한다는 계획으로 패션인터넷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 팀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시장조사 및 물밑작업이 진행중이다.
올초 런칭한 ‘크림’은 상품력 안정화에 주력하면서 현대 신촌점 비롯 롯데 부산점, 신세
계 강남점 등 8개점 추가 오픈으로 대대적인 브랜드확산에 돌입한다. 올하반기 총 15개 유
통망을 운영함에따라 올해 매출목표를 총 90억원으로 설정했다. 특히 최고급 소재를 활용한
편안한 스타일의 고품격 이미지를 강조, 명품브랜드로의 시장안착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오조크’는 최근 영캐릭터브랜드로의 감도를 부각, 타겟도 상향조정하고 성숙한 감성의
영층을 적극 공략한다. 올추동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시도, 심플한 디자인과 트랜드컬러, 다
양한 체크패턴물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한편 9월 중 코스닥 시장 진출을 위해 유가증권신
고서를 제출하고 사주공모가 한창이다.
화림은 전년 매출 2백12억 9천 5백만원, 순이익 17억 5천 5백만원을 기록했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