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현대본점 매출 ‘톱’

2001-08-25     한선희
nSF(대표 김창수)의 디자이너 컨셉 브랜드 ‘구호’가 현대백화점 본점 신규 오픈을 기점 으로 올하반기 유통망 확산에 돌입했다. 올초 런칭해 갤러리아 개점 사상 최고 매출과 선두주자로 입지를 다져온 ‘구호’가 지난 8 일 현대 본점 전격 오픈 후 일평균 5백만원 이상을 기록하며 3층 매출 탑을 달리고 있다. 이에따라 강남권에서의 ‘구호’의 성공적인 인지도 구축을 발판으로 삼성프라자, 신세계 강남점 등에서도 새롭게 선보인다. 젠 스타일이 크게 호응받았던 ‘구호’는 F/W에 60년대 클래식 무드를 가미한 “네오 클 래식”을 제안, 라그란 어깨의 칠부벨 소배 등의 실루엣을 이미지화했다. 또한 브라운, 오렌지, 버건디로 이어지는 warm 톤의 컬러를 주로 활용, 이미 간절기 물량 테스트 출고를 통해 리오더에 착수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구호’는 내셔널브랜드와 디자이너, 명품 시장의 브릿지 라인을 지향하며 올하반기 소비 자 타겟 확산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고급화된 이미지를 기본으로 대중적 호감도에 중점을 둔 마켓전략으로 대대적인 브랜드확산을 실현한다는 것. 강남권에서의 안착과 함깨 강북 상권 공략도 가속화, 특히 점특성을 고려한 고객 밀착, 고객 우선 마케팅 기획과 차별화된 점별 VMD를 기본 전략으로 수립했다. ‘구호’는 9월까지 총 7개 매장을 운영, 브랜드 조기안착에 박차를 가한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