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유니섹스캐주얼B 급성장

2001-09-15     KTnews
지난 S/S 신규 런칭한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들의 급성장과 시장 조기 안착에 동종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어스데이 아일랜드’, ‘후아유’, ‘라디오가든’, ‘리트머스’ 등은 상반기 영업 활 성화에 이어 유통망 확대 및 매출활성화를 적극 도모, 대대적인 브랜드확산에 돌입했다. GNCO(대표 이석화)의 ‘서어스데이 아일랜드’는 한 시즌만에 점당 월 평균 8천 2백만원 대의 매출을 기록, 가을신상품 판매도 순조로워 올 매출목표 2백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어스데이 아일랜드’는 올 가을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천호점, 롯데백화점 광주점, 부산 점, 영등포점 등을 신규 오픈하면서 총 37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는데, 올 연말까지 최대 50 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후아유코리아(대표 최종양)의 ‘후아유’는 1호 이대점과 2호 코엑스점에 이어 지난 5일 유 동인구가 많은 종로점을 새롭게 오픈함으로써 서울의 중심상권에서 본격적인 승부수를 던진 다. 이대점, 코엑스점의 경우, 각각 1일 평균매출이 3천만원 대의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엑 스점은 오픈이래 지속적인 매출상승으로 200%이상의 매출 급신장을 보여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올 한해 서울지역 8개점을 목표로 이대점, 코엑스점, 종로점에 이어 동대문, 강남역, 명동 순 으로 오픈, 한국 최초 연 매출 5천억 단위의 패션브랜드에 도전한다. 리얼컴퍼니(대표 맹주옥)의 ‘라디오가든’은 올 가을 유통 다각화 차원서 온라인 판매를 본격화하고 브랜드 안착에 박차를 가한다. 올 가을부터 패션전문 사이트 ‘패션플러스’, ‘Trevi’, ‘Ordi’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 를 통해 고객과의 다양한 채널 구축을 본격화한다. F/W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SJK(대표 강점식) ‘리트머스’ 역시 가을신상품 판매호조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본격 나서고 있다. 관련업계는 신규브랜드들의 안정궤도 진입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하반기 영업을 통 해 리드 브랜드로의 입지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경민 기자 lkmi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