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텍스타일 (대표: 이해옥)이 6년만에 자체 컨벤션을 부활시키고, 내년도 S/S 소재 트랜드
를 제안한다.
오는 9월 18일부터 9월 28일까지 자체 사옥에서 전시되는 이번 소재 컨벤션에서는 두리 텍
스타일만의 독자적이고 다양한 혼방복합 개발 아이템이 심도있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리텍스타일은 타소재 복합 아이템을 중심으로 수출시장 확대에 나선 이래 단시간내에 오
더를 연결하는 능력과 기술력으로, 패션 소재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노하우를 자랑
하고 있는 패션소재개발업체.
특히 이번 컨벤션에서는 기능성 울과 린넨을 축으로 하는 복합소재는 원사부터 차별화해서
개발제품으로, S/S에 약한 국내 소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불식시킬 것으로 전망
된다.
한편, 두리 텍스타일이 제안하는 2001년 S/S는 약간의 새로움을 갖는 패브릭의 변화를 시도
하거나, 트랜드 컨셉에 방향을 맞추어 기능성 직물, 린넨, 울, 폴리, 나일론, 실크의 소재감
중심의 팬시한 서로 다른 성격의 레이어드 패브릭의 전개로 정리된다.
특히 린넨을 축으로 한 린넨 +울, 린넨 +폴리, 린넨+레이온, 린넨+코튼혼방이나 교직에
주력하여, 샴브레 조직과 옥스퍼드 조직, 삭스킨 조직등의 선염처리 하여, 밀도감이 높고 워
셔드 처리가 가능한 기능성에 중점을 둔 아이템이 대거 출시된다.
또한, 울 +나일론, 울+린넨, 울+폴리, 울+실크소재의 복합적이고 재미있는 조직의 팬시한
표현등은 자연스럽고 실키한 느낌 그대로를 표현하게 된다.
주목할 것은 다양한 종류의 코팅(반투명 코팅, 고무 코팅, 종이 느낌의 가볍고 바삭거리는
코팅, 얇은 수지 코팅이나, 친츠가공)기법을 활용 구김이 적은 실용성 추구의 기능성 소재
群.
또한, 색감이 화사해 질 것을 기대케 하고 있는데, 주목컬러는 소프트그린, 핑크, 오렌지등이
마크되고 있으며, 주목할 것은 피부감촉이 좋고 환경에 도움을 주는 쾌적하고 착용감이 좋
은 것을 찾는 소비자들의 취향변화로 인해 식물성 소재사용이나 수공예적 룩과 소재개발에
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다.
6년만에 부활한 두리텍스타일의 이번 컨벤션에서는 이처럼 러스틱하고 러프한 소재감과 함
께, 중공사 사용등 원사개발을 포함해서 면등에서 보여지는 극세번수 사용, 투명한 소재들
도 풍성하게 제시되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