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상사,골프웨어 ‘페로’, 도매시장·할인점 강화
2001-09-13 KTnews
명성상사(박경진)의 골프웨어브랜드 ‘페로(PERRO)’가 도매 시장과 할인점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페로’는 스페인어로 강아지를 의미하며 명성상사가 자체 개발해 3월 런칭한 브랜드.
박경진 사장은 외국브랜드 범람에 따른 로얄티 등 국부유출에 대응키 위해 내셔널브랜드 전
개를 전략화, ‘페로’ 브랜드 확산을 본격화한다.
KBS에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명성상사는 지난 8월 20일 광희 시장에 도매점을 오픈, 도
소매 골프웨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도매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주력, 장기적으로는 도매시장 대리점 오픈도 모색한
다는 계획이다.
월마트와 까르푸의 수도권 매장 전개를 추진 중인 ‘페로’는 할인점 유통판로 확보를 통해
소비자에게 ‘페로’를 인식시키고자 한다.
“브랜드로얄티로 상승된 가격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는 외국 브랜드에 맞서 고품질 저가
정책으로 고객에게 접근할 것이다.
또한 재래시장과 백화점, 할인점 유통, 수출, 인터넷 등 다각적인 판로를 통해 ‘페로’의
인지도를 점진적으로 쌓아가겠다.”고 박경진 사장을 계획을 밝혔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