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 아르페지오
고감도 GGIO-2 라인 ‘관심집중’
2001-09-13 KTnews
코오롱상사(대표 나종태)의 ‘아르페지오’가 올추동 비장의 무기 ‘GGIO-2’를 앞세워 일
대도약을 위한 전면전을 펼친다.
GGIO-2는 아르페지오가 올추동부터 첫선을 보이는 고감도 캐릭터 캐주얼 라인이다.
아르페지오의 새로운 캐릭터캐주얼 라인은 첫시즌부터 전체물량의 50%에 달하는 높은 비중
을 두어 전격 출하되고 있으며 감도는 직수입못지 않으나 가격은 합리적인 선을 유지해 젊
은 남성들의 입맛을 충족시켜 줄것으로 기대된다.
아르페지오의 이 같은 변신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IMF이후 지속적으로 가두
샵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를 극복하고 99년 들어 6억여원의 경상이익을 낸데 이어 올해는
연말까지 17-20여억원의 경상이익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기때문.
그동안 가두점 활성화작업을 점진적으로 펼쳐왔고 IMF에는 시대적 상황에 맞게 10만원대의
고품질정장을 출하해 노세일판매를 하는 방식으로 소비층을 만족시키는등 다양한 마케팅기
법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와 이번 GGIO-2의 런칭역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GGIO-2는 캐릭터베이직으로 표현할수 있다. 감도를 느끼기를 원하면서도 고품질을 선호
하는 신보수층을 겨냥해 이들의 욕구와 적정 가격선을 동시에 만족시킬것이다. 무엇보다 시
대적 흐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변신의 일환으로 지켜 봐 주었으면 한다”고 김상태과
장은 설명한다.
GGIO-2중 올추동 히트예상아이템은 허리선이 길어진 형태로 슬림하게 보여지는 셔츠형 자
켓과 기본형의 팬츠. 일반 신사복과는 달리 V존을 강조할 필요없는 상/하의 한벌로 이루어
졌다.
주머니 부분이 아웃포켓으로 디자인되고 실용성을 겸비했으며 3,4버튼 스타일외에 히든버튼,
더블 브래스트 디자인등이 특징적이기도 하다.
평균가격대는 셔츠형 자켓정장 1벌기준에 19만9천원 상당이다.
‘아르페지오’는 기존의 컨셉은 고수하되 시대적 상황에 발맞춰 GGIO-2를 선보여 소비자
욕구를 충족하는 한편 향후 기존 라인과 캐릭터캐주얼GGIO-2라인, TD성향의 캐주얼라인등
을 선보임으로써 유통별 차별화된 제품공급전략은 물론 가두점 활성화 및 선진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