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군트랜드 ‘유통글로벌화’

국내유통 전국화 일본 진출 세계화 가속

2000-09-13     한선희
문군트랜드(대표 문인석)가 밀리오레 부산점 오픈을 기점으로 전국적 유통망확산에 나선다. 이와함께 일본을 거점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 일본내 12개 매장서 ‘문군’의 높은 호응도를 확인하고 있다. 얼마전 듀폰쇼에서 한정된 소재로 독특한 캐릭터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일본 바이어들에 크게 어필, 수주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문군’은 지난해 말부터 조직의 슬림화 및 경영합리화에 돌입, 올하반기부터 이익극대화 를 실현한다. 지난 5월에는 남성복 ‘문군’도 선보여 합리적 마인드의 남성 패션리더들을 틈새시장으로 공략, 발빠른 시장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점 오픈으로 총 16개 매장을 직영체제로 운영, 내실기반 구축을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매장의 토틀화를 지향해 가방, 신발 등 잡화부문 사입도 적극 추진한다. 문인석 사장은 최근 대형쇼핑몰의 전국화에 따라 사입브랜드의 VMD, 매장 아이덴티티 구 축, 유통 등을 전담할 쇼핑몰 전문 컨설팅 사업도 새롭게 구상, 사업다각화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