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염색물량 30~50% 격감

2001-09-18     KTnews
하반기 들어 염색업계가 전반적인 경기 악화와 더불어 내수 시장 침체로 고전을 면치 못하 고 있다. 이는 여름 휴가 및 추석등 연휴 여파로 인해 업체마다 내수시장 오더가 30∼50%가량 하락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기업들의 부도에 의해 연쇄적인 영향이 지금 염색공장까지 불어닥쳤다는 시각도 지 배적이다. 이에 염색업체들은 내수 오더가 대폭 줄어듬에 따라 자금 회전도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 특히 추석등으로 업체에서 지출하는 것이 많은 시점이라 자금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 다. 내수 위주 염가공 업체인 B社는 알로바, 벨로아등 전체 물량이 상반기에 비해 50% 하락해 공장 가동이 70%이하로 떨어진 상태. 이 회사 관계자는 “내수오더는 줄어들고 휴가, 명절등으로 나갈 곳은 많아 걱정이 태산” 이라며 “내수시장이 빨리 정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승훈 기자 jsh@ayzau.com